나만의 책 만들기

스마트폰 시대. 편리함의 이면에는 아이들의 잃어버린 집중력이 있습니다. 책을 만드는 건, 글 쓰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창의력이 발달합니다. 창작의 과정이 쉽진 않지만, 아이들이 글 쓰는 경험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뿌듯함과 성취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걸 배우게 됩니다.

인간의 창의력이 경쟁력인 시대

창의성의 원천, 은유(metaphor)

'정보는 이미 학생들에게 차고 넘친다.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은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이고,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의 차이를 식별하는 능력이며, 무엇보다 수많은 정보 조각들을 조합해서 세상에 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이다.' <책>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中

 위의 내용은 낯선 것들을 연결하여 새로운 의미로 만드는 은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은유는 비유를 통해 대상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시에서 많이 활용되며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워주는 <동시>로 시작해 보는 거 어떠세요?

수업 순서

1. 매주 새로운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글감을 찾습니다.

2. 나만의 글감을 정한 후, 동시를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3. 직접 쓴 동시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합니다.

4. 선생님과 피드백 시간을 갖습니다.

<동시 그림책> 아이들 작품

<나만의 책 만들기> 예시

언제나 아이들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는 선생님

<초등학교, 중학교 책 만들기 수업>

처음부터 글쓰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글쓰기에 흥미를 가지려면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매주 새로운 주제로 동시를 쓰며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는 시간.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과 은유를 배우는 것은 물론 글쓰기 습관도 기를 수 있는 수업입니다.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이 담긴 글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