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북살롱] 나와 내 아이의 마음을 읽는 독서
잘 사는 인생에 대해 고민이 많은 보호자를 위한 북살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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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살롱 소개
부모라는 생
어릴 적 꿈꿔왔던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살아온 당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고 가정도 잘 꾸리고 있지만
왠지 모를 공허함과 무기력이 급습해 옵니다.
‘나 과연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은 마흔을 일컬어
‘마음에 지진이 일어나는 시기’라고 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흔들림은
‘진정한 당신이 되라는 내면의 신호’라고 합니다.
두 번째 사춘기라고 불리우는 마흔 즈음.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찬찬히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할 시점입니다.
아이를 자존감 높고 자립심 강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 자신부터 먼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살롱지기 정탄을 소개합니다.
What is your name? Speak yourself.
BTS의 유엔 연설에서 마지막 문장입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부모 혹은 직책이 아닌 이름으로 불리우며
자신의 이야기로만 대화를 채워나간 시간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헤세의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라’라는 말이
요즘 들어 계속 마음에 와닿습니다.
<인간 실격>의 요조는
자신만의 길을 찾았지만
세상의 미움을 받지 않기 위해 자신을 숨겼고,
<데미안>의 싱클레어는
바른 길과 가야만 하는 길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달과 6펜스>의 찰스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안정된 삶을 포기한 채
타이티 섬으로 그림을 그리러 갑니다.
<이방인>의 뫼르소는
허무한 삶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만들어
아무 이유 없이 던져진 삶에 묵묵히 하루를 버텨냅니다.
이 중 무엇이 정답인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그래도 고민하는 흔적과 그 불편한 느낌이
나를 지탱해주는 등대라 믿습니다.
죽음이라는 종착역 앞에서
허무할 수 밖에 없는 게 인생이라면
왜 살아야 하는지 질문보다는
카뮈처럼 어떻게 살 것인가 질문에 답하면서
하루를 채워나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앞으로 우린,
일주일에 한 권씩 책을 읽습니다.
📖 김애란, 두근두근 내 인생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의 이야기
📖 팀 보울러, 리버 보이
상실의 순간과 그 후에 찾아오는 삶의 선물
📖 최진영, 단 한 사람
죽을 위기에 처한 사람 중 '단 한 사람'만 구할 수 있다면?
📖 사뮈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당신은 누구를 기다리는가
📖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사람은 사랑 없이 살 수 있을까?
📖 알베르 카뮈, 페스트
무서운 전염병이 휩쓰는 폐쇄된 도시의 인간들
📖 최진영, 구의 증명
"나는 너를 먹을 거야."
📖 정지아, 아버지의 해방일지
전직 빨치산 아버지의 죽음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라쇼몬
폐허가 된 교토
📖 양귀자, 모순
모순투성이인 이 삶에 대해
부모 북살롱 운영
정해진 도서를 미리 읽고 매주 한 번 만납니다.
책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문구 및 느낀 점을 나눕니다.
북살롱 기획자의 한마디
감당하지 못할 만큼
마음이 요동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언제였나보니 정확히 마흔 즈음이더군요.
‘왜 이렇게 지치고 힘들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조금 더 일찍 고전을 만났다면
더 현명하게 그 시간을 채웠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수 백년 전부터 같은 고민을 한 선배들의
경험담과 조언이 고스란히 담겨있었거든요.
여러분들은 부모 북살롱에서 엄선한 도서와 함께
마음에 지진이 일어나는 이 시기를
더 멋진 인생을 대비하는 시기로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추천해요
-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많은 보호자
- 고전을 통해 철학적 사색을 하고 싶은 보호자
- 자녀와 함께 책읽는 기쁨을 나누고 싶은 보호자
추천하지 않아요
- 성인만 참여 가능한 수업입니다.
수업 전 확인해요
꼭 확인해주세요
반드시 책을 수업 전에 읽고 들어오셔야 합니다.
도서를 읽고 느낀 점을 북토크 형식으로 풀어냅니다.
보호자를 위한 수업입니다.
수업 안내
저를 소개 한다는 말은 부끄럽습니다.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잡다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지금 그 좋아하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고민하고 제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내가 진행하는 이 수업이 과연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정말로 이해가 되는지 말입니다. 지금도 그 답을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점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만족하고 좋아할만한 수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경제,철학,심리, 책이야기,글쓰기등. 공부가 그저 시험보고 좋은 점수 받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특히, 수업을 준비하면서 저 역시 모자람을 느끼고 배웁니다. 모든 청소년 소설의 주제가 '성장' 이듯이 제 수업도 그렇기를 바라봅니다.
이력 사항
- (현) 제이티스쿨 대표
- 전직 14년차 초등 교사
수업 후기
2김**11세
4점윤*42세
4점